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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STORY
여름휴가 앞둔 당신을 위한
로밍 상담소
2025.07.09
여름 휴가철이 코앞입니다. 우리 모두 이날만을 위해 쳇바퀴 같은 일상을 견뎌왔습니다. 휴가철까지는 아직 한 달 반 정도를 더 기다려야 하지만, 마음은 벌써 여행지에 가 있는 분도 여럿 있을 겁니다.
여행은 자유의 다른 이름이라고 하지만,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자유란 끊김 없는 데이터를 전제로 합니다. 여행을 가서도 좋아하는 유튜버의 최신 영상은 봐줘야 하고, 여행지 사진으로 SNS 피드도 업데이트해야 하니까요.
문제는 해외에서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이 생각보다 운의 영역에 속한다는 것이죠. 아무리 철저히 준비해도 변수가 생기곤 합니다. 해외여행 경험이 있다면 이러한 상황이 낯설지만은 않을 텐데요. 어쩌면 당신도 겪을 수 있는 데이터 불편 사례와 함께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SKT 로밍 사용법을 알아봅니다.
✔️CHECK POINT
로밍했다가 요금 폭탄 맞으면 어떡하죠?
A. 로밍 요금 걱정은 이제 옛말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가 많아졌는데요. SKT의 경우, 해외에서 '에이닷 전화' 앱을 통해 무료 음성 통화도 가능하고, 괌·사이판에서는 별도 로밍 요금제 신청 없이 기존 요금제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로밍 요금보다는, 내게 가장 잘 맞는 요금제를 고민할 때입니다!
CASE 1. 그들에겐 너무 어려운 유심
부모님의 칠순을 몇 달 앞둔 A 씨. 기념으로 해외여행을 보내드리기로 결심합니다. 해외여행이 처음인 부모님을 위해 패키지로 결정했는데요. 숙소나 교통편 등은 간단히 해결되었지만, 데이터가 문제였죠.
효도폰을 쓰고 계셔서 eSIM은 지원이 안 되고, 포켓 와이파이는 대여와 반납이 번거로울 것 같았습니다. 고민 끝에 A 씨가 선택한 건 해외 유심. 교체가 복잡하긴 하지만 한 번 설정하면 여행 내내 편하니 도전해 보기로 합니다.
출국 일주일 전부터 A 씨는 부모님이 현지에서 유심 설정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미리 예행연습을 시켰습니다. 출발 당일까지 반복해서 알려드렸지만, 당황스럽게도 부모님은 현지 도착 후 배운 내용을 새까맣게 잊어버리셨는데요. 같은 패키지 여행객에게 부탁해 겨우 설정에 성공했지만, 부모님은 ‘두 번 여행 갔다간 머리에 쥐 나겠다’라며 불평을 쏟아냈습니다. 부모님께서 ‘우리 딸 최고’를 외치며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상상했던 A 씨, 좋은 일 해놓고도 핀잔을 들으니 속상함이 밀려옵니다.
💡SKT의 로밍 처방💡
"로밍이 어려운 부모님께는?" - 바로, 'baro 요금제'
A 씨 부모님처럼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이 있거나 요금이 걱정된다면 ‘baro 요금제’가 제격입니다. 이름처럼 복잡한 설정 없이, 원하는 데이터양만 선택하면 전 세계 195개국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 면에서도 장점이 많은데요. 3GB부터 24GB까지 원하는 데이터양에 따라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에이닷 전화로 제공하는 무료 음성 통화, ‘baro 통화’*도 이용할 수 있으니 더욱 알차게 사용할 수 있겠죠.
baro 요금제 가입 후 3,000원만 추가하면 ‘가족 로밍’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인 포함 최대 5명까지 baro 요금제로 제공되는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죠. 단, 가족 로밍은 SKT 이용 고객끼리만 이용 가능하며, 결합 상품을 통해 묶인 회선끼리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자칫 요금 폭탄을 맞는 건 아닐지 걱정하시는 분도 계실 텐데요. SKT 이용 고객이라면 안심해도 좋습니다. 별도 가입 없이 ‘자동안심 T로밍’이 적용되거든요. 이는 일반 음성 로밍 통화를 자동으로 제한하는 서비스인데요. 매일 일반 로밍 통화를 3분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무료 통화분을 다 사용해도 이후 30분까지 일 최대 1만 원으로 제한합니다.
* baro 통화란?
SKT 데이터 로밍 요금제 가입 시 무료로 ‘에이닷 전화’ 앱을 통해 고품질 데이터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한국 번호를 사용해 자유롭게 한국으로 전화할 수 있습니다.
*단, 에이닷 전화 앱을 설치하고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SKT 고객만 이용 가능
CASE 2. 포켓 와이파이의 배신
십 년 지기 절친들과 여행을 앞둔 20대 B 씨. 데이터 준비 담당이었던 B씨는 여러 명이 함께 쓸 수 있는 포켓 와이파이로 결정했습니다. 예약부터 대여까지 순조롭게 마쳤지만, 현지에서 쓰려고 보니 먹통입니다. 급한 대로 공항 와이파이를 잡아 택시를 불렀지만, 속도가 느려 시간이 한참 지체되었죠.
진짜 문제는 여행 2일 차, 놀이공원에서 터졌습니다. 수천 명의 사람이 몰려있으니 포켓 와이파이 접속이 불안정해졌고, 어딜 가든 함께 붙어 다녀야 하는 상황이 된 거죠. 계획했던 동선이 전부 틀어지고, 더위로 불쾌지수도 높아진 탓에 서로 언성을 높이는 일까지 생겼습니다. 냉랭한 분위기 속에 숙소로 돌아가는 길, B 씨는 앞으로 절대 포켓 와이파이를 쓰지 않기로 다짐합니다.
💡SKT의 로밍 처방💡
“친구들과의 우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 ‘0청년 할인 baro 요금제 & 로밍 카드/쿠폰’!
친구들과 여행을 앞둔 20대 청년이라면 baro 요금제를 더욱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SKT 0청년 요금제를 이용 중일 경우, 50% 할인과 1GB 추가 데이터 혜택을 누릴 수 있거든요.
Baro 3GB 요금제 기준, 0청년 고객은 14,500원으로 총 4GB의 데이터를 이용 가능한데요. 지출 부담을 덜면서 SKT의 고품질 데이터 및 baro 통화도 이용할 수 있어 일거양득입니다. 만약 기본 데이터를 전부 소진하게 되면 최대 400kbps로 데이터를 계속 사용하실 수 있지만, 급히 데이터 충전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로밍 카드·쿠폰을 구매해 두면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CASE 3. 유심의 딜레마
워커홀릭 C 씨에게 첫 해외 출장이 잡혔습니다. 거래처와 통화도 많고 메일 업무도 수시로 해야 했지만, 친구로부터 eSIM과 기내 와이파이 얘기를 듣고 급하게 준비할 필요 없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출국 전날 알아보니 C 씨의 스마트폰 기종에서는 eSIM 지원이 되지 않았습니다. 기내 와이파이 역시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고 속도도 너무 느려서 제대로 업무를 볼 수 없었죠. 급한 대로 현지에서 유심을 구했지만, 한국 번호로 전화와 문자 수·발신이 안 돼 거래처와 연락하는 데 애를 먹었죠. 데이터 때문에 출장을 망친 C 씨, 상사에게 혼날 생각에 한숨만 나옵니다.
💡SKT의 로밍 처방💡
“갑작스러운 출장을 떠난 직장인에게는?” - 비즈니스 탄탄대로, ‘OnePass 요금제 + T 기내 와이파이’
해외 출장에는 OnePass 요금제가 답입니다. 1일 단위로 필요한 만큼만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고, 한국 번호 그대로 무료 baro 통화도 이용할 수 있어 제약 없이 업무에 몰두할 수 있죠.
데이터를 이용한 전화라니, 통화 품질 괜찮을지 궁금하시죠? 수년 전부터 SKT는 여러 나라에 현지 서버(POP)를 구축해 왔습니다. 에이닷 전화의 통신 경로를 짧게 단축해 해외에서도 빠르고 끊김 없이 연결되도록 한 것이죠.
특히 베트남의 경우, 스마트폰 제조사·단말기별 통화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하루 1,000회 이상 통화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어디에서나 통화 지연 없이 고품질 음성 통화가 가능해졌습니다.
비즈니스 출장에 ‘T 기내 와이파이’를 빼놓으면 섭섭하죠. 비행 중에도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T 기내 와이파이는 별도 코드를 입력해 사용하는 ‘바우처코드형’ 방식과 비행기에 탑승하면 자동 인증되는 ‘자동로밍형’ 방식이 있는데요. 자동로밍형은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자동 인증되는 ‘패스포인트’ 기술을 항공 서비스에 국내 최초 적용한 것으로, 지난 4월 출시된 따끈한 신상입니다.
현재 T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대한항공, 카타르항공, 에어캐나다 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자동로밍형은 대한항공 일부 항공편에서 제공합니다. 정확한 이용 가능 여부가 궁금하신 분은 T로밍 웹사이트를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