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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경험을 바꾸는 AI 에이전트
에이닷 오토

2026.02.05

차량에 탑승하는 순간, AI는 단순한 인공지능이 아닌 동반자가 됩니다. SK텔레콤은 르노코리아의 신형 차량 ‘필랑트(Filante)’에 차세대 차량용 AI 에이전트 ‘에이닷 오토’를 적용하며, 차량용 AI의 역할을 운전 경험 전반을 함께하는 존재로 확장했습니다. 주행 환경 속에서 일정, 정보, 감정까지 아우르며 운전자와 상호작용하는 에이닷 오토. 실제 주행을 통해 에이닷 오토를 경험해 보았습니다.

🚗 시동과 함께 시작되는 에이닷 오토

차량 시동을 켜는 순간, 에이닷 오토는 사전에 등록된 일정에 맞춰 이동 장소를 제안하고 내비게이션(티맵 오토) 안내를 시작합니다. 운전자가 별도로 목적지를 설정하거나 질문하지 않아도, 일정과 시간, 이동 맥락을 인식해 먼저 상황에 맞는 안내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차량 내부에서 스마트폰과 차량 디스플레이가 함께 보이는 장면. 왼쪽에는 손에 들린 스마트폰 화면에 지도 내비게이션이 실행되어 있으며, 출발지는 서울특별시, 도착지는 남산서울타워로 설정되어 있다. 지도 화면에는 도로 상황과 경로가 표시되어 있고, '내 차로 목적지를 보냈어요. 자동차 내비게이션에서 확인해 주세요' 버튼 문구가 나와 있다. 오른쪽 차량 디스플레이에는 에이닷 오토 인터페이스가 표시되어 있으며, 에이닷에서 보낸 장소 문구가 표시되어 있따.

에이닷 앱에 검색한 목적지를 ‘내 차로 장소 보내기’ 기능을 통해 전송

에이닷 모바일 앱의 ‘내 차로 장소 보내기’ 기능을 활용하면, 에이닷 앱에서 검색한 목적지를 바로 차량으로 전송해 내비게이션 안내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또한 일정에 맞춰 목적지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중요한 아침 외부 미팅 일정이 있을 경우, 전날 밤 에이닷 모바일 앱에 일정을 등록해두기만 하면 됩니다. 이후 차량에 탑승하면 별도의 조작 없이도 일정에 등록된 시간이 되면 목적지를 자동으로 추천하고, 내비게이션 안내가 시작됩니다.

이렇게 운전자는 차량에 탑승하는 것만으로 이동 맥락을 공유하며, 출발 준비 과정 자체를 한층 간소화할 수 있습니다.

💬 검색이 아닌 대화로 이어지는 정보

차량에 탑승해 에이닷 오토를 이용하는 순간, AI의 역할은 정보 제공으로 확장됩니다. 주행 중은 물론 정차 중에도 날씨, 뉴스, 생활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별도의 검색 과정 없이 대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한 정보를 상황에 맞게 정리해 전달합니다.

오늘 날씨를 알려주는 에이닷 오토

“오늘 날씨 알려줘”라는 질문을 던져볼까요? 그럼 현재 기상 정보를 안내한 뒤, “오늘 미세먼지 지수 알려줘”와 같은 추가 질문에도 자연스럽게 응답합니다. 이어 “오늘 세차해도 될까?”라고 물으면, 현재 세차 지수를 안내해 운전자가 세차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개별 질문을 나열하기보다, 하나의 대화 흐름 속에서 정보를 이어가는 방식이 특징입니다.

차량 내부 디스플레이에 에이닷 오토 인터페이스가 표시된 화면. 화면 중앙에는 팝업 메시지가 나타나 있으며 ‘미세먼지 지수가 나쁨이에요. 창문을 닫을까요?’라는 문구와 함께 하단에 ‘창문 닫기’ 버튼이 표시되어 있다.

미세먼지 상태를 고려해 창문을 닫을 것을 안내하는 에이닷 오토

만약 미세먼지 지수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창문을 열고 주행 중이라면, 에이닷 오토는 단순히 미세먼지 수치만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현재 주행 상황을 함께 고려해 창문을 닫는 것이 좋다는 안내를 제공하며, 화면에는 ‘창문 닫기’ 선택 팝업이 표시됩니다. 이때 화면의 버튼을 선택하면 창문이 즉시 닫힙니다. 또한 버튼을 직접 누르지 않더라도, “창문 닫아줘”라고 음성으로 요청하면 별도의 조작 없이 음성 명령만으로 창문을 자동으로 닫을 수 있습니다.

키워드를 입력하거나 화면을 조작하지 않아도, 운전 중 자연스럽게 말을 건네는 것만으로 정보가 제공됩니다. 에이닷 오토는 주행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이동 중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전달하며, 차량용 AI의 새로운 활용 방식을 보여줍니다.

발화문 예시

“오늘 날씨 알려줘”
“오늘 미세먼지 지수 알려줘”
“오늘 세차해도 될까?”
“이번 주 날씨 알려줘”

🗞️ 실시간 지식을 큐레이션하는 정보 파트너 AI

에이닷 오토는 단순한 생활 정보 제공을 넘어, 차량 안에서 필요한 시사·경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큐레이션하는 정보 파트너 AI로 작동합니다. 관심 종목의 주가나 주요 이슈, 최신 뉴스를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동 중에도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정보를 정리해 전달합니다.

차량 내부 전면 디스플레이에 내비게이션 화면이 표시된 모습. 화면에는 서울 도심 지역의 건물과 도로가 상세하게 나타나 있다. 하단에는 ‘SK 텔레콤 주가 알려줘’라는 음성 명령 결과 표시 영역이 있다.

주행 중에도 관심 종목의 주가와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에이닷 오토

주식 투자를 하는 경우에도 에이닷 오토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기업의 주가를 음성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SK텔레콤 주가 알려줘”라는 질문에는 현재 주가 정보를 중심으로 안내합니다.

또한 최신 뉴스와 시사 정보도 제공합니다. “최근 미국 연방 의장 누가 지명됐어?”라는 질문에는 인선 결과를 알려주고, 이어 “미국 증시 전망 알려줘”라고 요청하면 앞선 발화 맥락을 반영해 연방 의장 인선과 연계한 미국 증시 전망을 설명합니다. 이처럼 앞서 질문한 내용과 연결되는 정보를 중심으로 최신 내용을 선별해 전달합니다. 그리고 “제헌절이 공휴일이 됐어?”와 같은 질문에도 최근 변경된 제도와 최신 정보를 반영해 공휴일 지정 여부를 안내합니다.

이러한 정보 큐레이션은 에이닷 엑스(A.X) 기반 LLM과 방대한 실시간 지식 베이스를 바탕으로 작동합니다. 고정된 정보에 머무르던 기존 차량 시스템과 달리, 에이닷 오토는 변화하는 최신 정보를 반영해 이동 중에도 복잡한 내용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 결과 운전자는 주행에 집중하면서도, 필요한 판단 정보는 놓치지 않게 됩니다.

발화문 예시

“SK텔레콤 주가 알려줘”
“최신 뉴스 들려줘”
“미국 경제 전망 알려줘”
“르노코리아 필랑트에 대해 알려줘”

💞 반응하는 존재로 느껴지는 순간

주행이 이어지면서 에이닷 오토는 운전자의 상태와 감정에 반응하는 정서적 파트너로도 작동합니다. 단순히 명령을 인식하는 수준을 넘어, 주행 상황과 발화 맥락을 함께 고려해 운전자에게 필요한 반응을 합니다.

운전자의 질문에 공감하며 안전을 조언하는 에이닷 오토

예를 들어 “나 운전 중인데 졸려”라는 말에는 주행 상황을 고려해 주의를 환기하는 반응을 보이고, “앞 차가 졸음 운전하는 것 같아”라는 질문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안내를 제공합니다.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필요할 경우 경적을 울려 주의를 주라는 등 실제 주행 상황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덧붙입니다.

“기분 전환을 위한 음악 추천해줘”라는 요청에는 발화 의도에 맞는 음악을 제안 해 주행 중 기분 전환을 돕습니다. 이처럼 에이닷 오토는 단순한 명령 수행을 넘어, 주행 상황과 감정 맥락을 함께 이해하는 Emotional AI로서 작동합니다.

발화문 예시

“나 운전 중인데 너무 졸려”
“오랜만에 드라이브 하니깐 기분이 좋은데?”
“기분 전환을 위한 음악 추천해줘”
“오늘 저녁 메뉴 추천해줘”

🌬️ 음성으로 제어되는 차량 환경

에이닷 오토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넘어 차량 하드웨어까지 제어하며 운전의 편의성을 높입니다. 운전 중 화면을 조작하거나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음성 명령만으로 차량 내부 설정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차량 내부가 춥게 느껴질 경우, “엉따 켜줘” 또는 “핸들 열선 켜줘”와 같은 요청에 즉각 반응해 차량 환경을 변경합니다. 창문 역시 음성 명령만으로 여닫을 수 있어, 주행 중 별도의 조작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음성 명령으로 실내 온도를 조정하는 에이닷 오토

이러한 음성 기반 차량 제어는 운전자의 시선과 손을 분산시키지 않으면서도, 주행 상황에 맞는 환경을 빠르게 조성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에이닷 오토는 주행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인터페이스를 통해, 차량용 AI가 운전에 어떻게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발화문 예시

“엉따 켜줘”
“핸들 열선 꺼줘”
“에어컨 온도 22도로 설정해줘”
“엠비언트 라이트 밝기 10단계로 맞춰줘”

에이닷 오토는 단순히 차량에 탑재된 AI 기능이 아니라, 운전 경험 전반을 함께 설계하는 AI 에이전트입니다. 주행 전 일정과 이동 맥락을 인식하는 단계부터, 주행 중 실시간 정보 큐레이션과 정서적 공감, 차량 환경 제어에 이르기까지 AI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확장해 나갑니다.

이런 흐름은 주행 중 조작과 탐색에 들이던 부담을 줄여 운전에 집중할 수 있게 하고, 이동 시간은 더 편안하고 효율적인 경험으로 바꿉니다. 차량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AI가 사용자 경험을 어떻게 재정의하는지를 보여주는 에이닷 오토. 차량 내 AI 에이전트가 만들어갈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